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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행/6.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영국 - 리버풀 (1/4)] 시내풍경..


날짜 : 2006년 12월 20일





글라스고에서 리버풀로 가기위해 기차를 탔습니다.
버진열차였는데, 리버풀행은 아니고, 중간에 다른기차로 갈아타야했지요.





기차안은 텅텅 비었었구요.. 저는 랩탑 켜놓고 그레이's 아나토미를 보면서 왔지요 ㅋ





환승한 기차는, 차량이 두칸밖에 없는 아주아주 작고 오래돼어 낡은 열차였어요.
속도도 얼마나 느리던지....





드뎌 리버풀역에 도착...





리버풀 중앙역은 공사중이긴 했지만 현대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오자마자 라디오 타워가 보였고, 기념비도 있더군요.






역 바로 앞에 있는 건물쪽으로 쭈욱 걸어갔습니다.




 

아아, 여기서 누군가 희생된 모양이네요.




 

웬 공원이 나오길래 가봤더니..




 

제가 이제까지 가본 공원중 제일 드러운 공원이었음-0-;
(그야말로 몇년간 묵은때를 그대로 간직한...)
저렇게 더러운 동상도 처음 봤어요.




 

좀 더 가보니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이 나오는데요..




 

리버풀에는 웬 동상들이 그리 많은지... 제가 본 동상만 스무개가 넘었어요.



 

저는 좀 더 깨끗한 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쇼핑가의 모습...



 

런던의 빅벤을 닮은 듯한 시계탑..
멀리서 봤을 때 순간 여기가 런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ㅋ
리버풀의 건물들을 보자면...



 

이런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이렇게 현대적인 조형미를 갖춘 건물들이 골고루 잘 어울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아주 드러운 건물도 참 많았어요-0-;;;




 

크리스마스를 앞두어서인지 깜찍한 장식들도 있었죠.




 

물론 차이나타운도 있습니다.




 

거리이름도 한자로 쓰여져있더군요.



 

간판도 한자였구요...
하지만 역시 드러웠습니다.-0-;
(내가 갔을 때만 그런건지, 원래 이런건지..)






나름대로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리버풀의 박물관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워커미술관으로 들어갔어요.



 

램브란트같은 거장의 그림은 물론, 빅토리아시절 영국화가들의 그림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마네의 그림도 있더군요!!



 

조각작품도 많이 있었습니다.



 

생활용품들을 전시해놓은 코너에 갔더니...



 

타일은 물론 주방용품, 심지어 의복까지 전시돼 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벌써 어둑어둑...
리버풀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도시 곳곳이 데코레이션을 한 상태였습니다.





쇼핑가엔 사람들이 북적북적....





아 이러면 안되는데.. ㅠㅜ
쇼핑가 둘러보다 또 지름신 강림하셔서 옷을 사버렸군요!!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