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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2. 스위스

[스위스 - 체르마트] 02. 꿈의 마테호른을 보며 트레킹..

 

방문일 : 2010년 7월 12일

 

 


 

 

 

이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트레킹을 합니다요!!

 

 

 

 

 

파라마운트사의 로고보다는 실물이 훨씬 멋진 마테호른...

다시 나와서 마테호른을 바라봅니다..

 

 

 

 

 

 

보기에는 따사로워보이지만 정말 시원한 날씨였어요..

눈이 안 녹을 정도의 온도이니...

 

 

 

 

 

 

 

산 위로 살짜쿵 구름이 나왔는데....

어느게 눈 덮인 산인지, 어느게 구름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ㅋㅋ

 

이제 슬슬 트레킹을 하기 위해 떠납니다..

 

 

 

 

 

 

 

이정표는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은 염려는 전혀 없었어요..

마음같아선 체르마트 역까지 그대로 트레킹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Reffelberg 역까지만 갑니다..

 

 

 

 

 

 

 

드디어 트레킹 시작!!!! 뒤에서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라능 ㅋㅋ

 

 

 

 

 

 

초반엔 역시 기념사진부터....

태양이 강렬해 선글라스는 필수..!!

 

 

 

 

 

 

마테호른과 만났으니 당연히 손 흔들고 인사도 해야죠 ㅋㅋ

 

 

 

 

 

 

척박해 보이는 땅임에도 이토록 고운 색의 꽃도 피었군요 ㅋ

 

 

 

 

 

 

우와....자전거로 하이킹 하는거...정말 멋지고 재미있어 보였어요..

 

 

 

 

 

 

하지만 나는 튼튼한 두 다리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누군가가 십자가를 설치했네요..

마테호른을 등반하다 사망한 사람들도 몇 있을텐데... 이곳은 마테호른은 아니지만

그곳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십자가를 설치한듯 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고르너그라트 전망대가 저 멀이 보이네요...

 

 

 

 

 

 

마테호른 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ㅋㅋ 구름이 마테호른을 사알짝 가려줬습니다.

 

 

 

 

 

구름모자 쓴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황홀한 트레킹 계속~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 트레킹족들...

 

 

 

 

 

산악열차가 고르너그라트를 향해 가고, 트레킹족들은 기냥 트레킹 ㅋ

 

 

 

 

 

 

저도 계속 마테호른을 마주보며 신나게 걸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을 지켜본 친구 왈...

"나도 배고파 ㅠㅜ 비빔밥 먹자!!!"

 

엥? 이 산에서... 그것도 스위스, 그것도 마테호른에서... 비빔밥이라???

 

 

 

 

 

ㅋㅋㅋ 미리 준비한 전투식량!!!!

마테호른을 마주보고 비빔밥을 먹는 행위라니...

맨밥 먹어도 꿀맛이었을거에요.. 시장이 반찬이 아니라, 경치가 반찬이다~~

 

 

 

 

 

 

밥을 먹던 도중... 헉... 뭔가 검은 형상이... 마테호른에도 괴물이?

정말 깜놀랬는데.. 개더군요... 짜식 놀랬잖아 ㅠㅜ

 

 

 

 

 

 

 

곳곳에 이정표가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처음엔 마테호른이 저 곳에 있고, 내가 조연이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내가 주연이고 마테호른은 어느새 배경이 되었다능 ㅋㅋㅋ

 

 

 

 

 

 

제가 직접! 손으로 마테호른을 가리키며 외칩니다..

"세상의 중심은 나다!! 너는 배경일 뿐이야.. 으하하하"

 

 

 

 

 

누군가 돌을 쌓아놨던데... 멀리라서 작아보이지...

실제론 상당한 높이로 쌓여있었어요..

 

 

 

 

 

 

나무 한 그루 없는 황량하지만, 생명력 있는 곳을 다시 씩씩하게 걸었습니다.

마테호른의 모자는 더 커졌네요 -_-; ㅋ

 

 

 

 

 

마테호른의 오아시스 라고 해야하나?? 연못이 모입니다..

멀리서 보면 작아보이는 연못이... 가까이 갈 수록 무지 크더군요..(이런 당연한 말을-_-)

 

 

 

 

 

 

연못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물은 무지하게 맑았습니다.

 

 

 

 

 

우리도 연못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따라 갑니다..

덥지 않아 땀도 안 흐르고.. 정말 트레킹하기엔 최고였습니다.

 

 

 

 

 

 

친구랑 수다떨면서 즐겁게 오다보니...

Riffenberg 역이 보입니다...

한 번 경험삼아....걷지 않고 몸을 굴려서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ㅋ

 

 

 

 

 

드뎌 역에 입성합니다...

일장기 보이시죠? 일본인 정말 많이 오나봐요..

역 뒤에도 마테호른이 보이네요..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오니... 이제서야 작은 나무들이 몇몇 보입니다.

 

 

 

 

 

 

 

슬슬 큰 나무와 호텔들도 보이구요....

아쉽지만 나름 보람있었던 마테호른 트레킹을 이렇게 마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1박 이상을 하면서 더 오래 트레킹을 하고 싶었어요.. ㅠㅜ

 

 

 

 

 

갈 때는 글라시아 익스프레스 타고 갔는데요..

역시 갈아타는 것 때문에.. 험난하게 갔습니다 -_-;

 

 

(다음에 계속... 날림 지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