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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2. 스위스

[스위스 - 루째른(1/3)] 리기산에 가다...



개인적으로 스위스의 산 중에 하이킹하기 가장 좋은 산이라 생각하는 리기산에 다녀왔습니다.
(하이킹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_-)


 

리기산으로 향하는 유람선은 루째른 역에서 걸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유람선이 대기중이네요..
언능 가서 앉아야 좋은 자리에 앉지요^^

저는 스위스패스를 소지했기에 무료로 유람선을 탑승했습니다.



 

유람선에 앉아....
육지와 점점 멀어집니다.





 

유람선 한 쪽의 풍경은 건물과 함께한 루째른의 풍경이...




 

반대쪽은 다른 느낌의 목가적인 풍경이 보입니다.




 

저는 건물들을 등지고 자연을 보는 것을 택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심하게 당하고 온 터라..
(베니스에서 열차파업을 하는 바람에 기차가 취소돼서 스위스에 예정된 시간에 못 왔죠ㅜ)
이런 풍경들에 정말 가슴이 탁 트이고,
뭔가 정화되는 느낌이랄까요..;;;




 

전 안구정화를 계속 하며,
맑은 공기를 들이마셨습니다~


등산열차를 타고 리기산에 가려면 피츠나우 선착장,
케이블카를 타고 리기산에 가려면 베기스 선착장에서 내립니다.

전 오를때는 등산열차,
내려갈때는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습니다.


 

 

드뎌 피츠나우 선착장에 도착....




리기산으로 간다~~~~


 

산악열차인 리기클룸입니다.
역시 스위스패스 소지자는 무료입니다.

(유레일패스는 잘 모르겠군요..;;;)




 

리기 쿨름을 타고 리산 정상으로 고고씽~




 

 

 멋진 배경에 감탄하며 갑니다~~
저 멀리 눈덮인 산과, 가까운 푸른 풀밭...

이야~



 

 리기쿨름은 파란색과 빨간색의 코스가 다릅니다.
피츠나우를 오가는 차량은 빨간색 차량입니다.



 

드뎌 정상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엔 빅토리녹스, 엽서를 비롯한 기념품 판매하는 곳이 있었구요..




 

아잉 정말 귀여웠어요~ ㅋㅋㅋ




 

정말 이탈리아에서의 묵은 때를 씻어버리는
가심~을 정화시키는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푸르른 나무들을 보라....





 

리기산은 역시 하이킹코스가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이탈리아의 철도파업으로 예정보다 늦게 루째른에 오는 바람에
시간관계상 하이킹을 못했어요 ㅠㅜ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내려올때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저는 고소공포증이 심해 그동안 케이블카를 못 탔습니다만,
(몬세라에서만 단 한 번의 경험..)
스위스의 케이블카는 믿을만 했구요-_-;;
뭔가 상대적으로 덜 무서워 보였습니다.





 

케이블카에 내려서는 약간 걸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이동해야합니다.
피곤했지만, 풍경이 멋져 전혀 힘들지도, 지루하지도 않았답니다~




 

집들도 이뿌구요~~~
저도 저렇게 꽃으로 장식된 집에서 살고싶군요 ㅠ



 

드디어 베기스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




 

그림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유람선을 기다렸습니다.
안구정화가 정말이지 따로없는 루째른호~




 

동서남북 버릴곳이 없도다~~~



 

 

드뎌 유람선이 도착하고 탑승했습니다~





 

유람선 운행시 마구마구 움직이던데요..
유람선의 엔진인가요?
뭔가 심장부인 느낌...




유람선이 움직이고...
베기스를 떠납니다...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들....




 

앞으로보나 옆으로보나 뒤로보나
멋진 풍경들...




 

저는 이번에는 건물들이 보이는 쪽으로 앉았습니다.





 

얼핏 보면 베니스 같군요..^^

이탈리아에서의 묵은 때를 벗기게 해준
리기산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