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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009년 여행/5. 태국-방콕,치앙마이

[태국 13 - 방콕] 씨암,씨암,씨암.. 방콕시내..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아홉째날  4월 5일 (1편)



태국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비행기가 자정이기때문에 하루를 full로 방콕에서 즐겼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식사 후 카오산으로 바로 갔어요..
송크란 축제를 앞두고 있는 카오산...
송크란은 태국 최고의 이벤트이죠.




태국에서 열대과일은 필수죠..
망고와 파인애플을 먹으며 빨빨거리고 돌아다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한산한 카오산로드....

우리는 카오산에서 싸고 맛있다고 소문난 라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내 참... 아침식사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ㅋㅋ




라면집은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로드를 이어주는 아주 작은 골목의 노천에 있습니다.




간판은 딱히 없었구요, 영업시간을 알려주는 종이만 걸려있었어요.




주문을 하면 아저씨가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기대반 걱정반... 과연 어떤 맛일까???




드디어 라면이 나왔습니다...
오옷 무지 맛있었어요..
이게 겨우 10바트(한국돈 300~400원?) 이라니..
물론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식사 중간에 출출할 때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배가 불러 더 기분이 좋아진 우리는 씨암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어요.




방콕시내는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저기 국왕의 사진으로 도배입니다.
신적인 존재라는 말은 들었지만, 솔직히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우상화(?)한 모습..

큰 사진을 저렇게 여기저기 벌려(?)놓는게 과연 존경의 표시인지? 의문이 갑니다.
안그래도 궁금해서 영국에서 알던 태국인절친 파티에게 물어보니 뭐...당연한것처럼 얘기해서리...




드뎌 센트럴월드프라자에 도착...
아직은 많이 한산한 모습입니다.
2010년에 갔을 때는 시위로 인해 영업을 정지했더군요..
실제로 건물이 불에탄 부분도 보였고...

이렇게 평화롭던 곳에서 그런 과격한 시위라니...정말 상상이 안 됨..




광장 한 켠에 마련된 콜라 조형물입니다.




센트럴월드프라자 내의 나라야매장..
나라야는 대표적인 태국브랜드...
우와......정말 사람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ㅠ
무지하게 쓸어담더군요... 그만큼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점심으로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먹었구요..


방콕 산타페 레스토랑 포스팅 보러가기




건물 안에는 세계 각국 도시들의 랜드마크 등을 장식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의 예수님 상..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파리의 에펠탑,
중국의 모택동까지 ㅋㅋㅋㅋ




방콕 도심지의 건물들과 스카이워커...
카오산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입니다.
스카이워커는 서울에도 적극 추천하고싶어요.. 홍콩에서도 정말 좋았는데...방콕도 역시..




아래에는 벼룩시장이 열려 사람들이 북적북적합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 역과도 연결된 편리한 스카이워커...





방콕의 교통체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이 한 컷으로 설명되죠.. ㅋ





길을 가로지를때도 편리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폭우가 쏟아질 때 비를 피하며 걷기에도 최고입니다.





비가 와도 여유있는 사람들...





시내에도 변함없는 국왕사랑...





해가 질 즈음에 다시 카오산으로 돌아왔습니다.
태국인들이 90%였던 시내와는 달리, 외국인들이 90%인 카오산로드..



송크란 축제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이미 축제기간인듯 한 모습입니다.



저녁식사로는 카오산의 명물....죽을 또 먹었어요..




죽을 파는 노점상들.... 태국인도 외국인도 많이 먹습니다.


죽으로 요기를 하고 마지막 카오산을 즐기다가 숙소에서 짐을 찾고 공항버스를 탔어요..




버스 티켓은 타는 곳 바로 옆에 부스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카오산과 공항을 연결하는 AE2버스...




우리를 공항까지 태워다준 AE2버스입니다.
에어컨이 어찌나 빵빵한지....춥습니다..춥고요...



역시 동남아 허브공항답게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있습니다.
방콕의 수와나폼 공항도 다른 공항에 비해 크고 편리한 공항입니다.
물론 인천공항을 능가하는 공항은 없지만요. ㅋㅋ



공항에도 태국 국왕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태국인들에겐, 해외에 가도 늘 국왕의 얼굴을 잊지 말라는 의미인가요..
아..정말 볼때마다.. 홍보때문에 사진을 보여주는건지, 정말 존경의 의미인지 헷갈림..
정말 존경의 표현이라기엔 저것밖에 없나..안습..ㅠㅜㅠㅜㅠㅜ




우리가 타고갈 아시아나 742편..
날씨가 안좋아 무려(?) 30분이나 지연입니다. ㅠ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려해도 너무 늦은시간이기에
면세점이나 상점들이 100% 문을 연 것이 아니었어요..
그래도 사람들은 북적북적...




나은 태국 바트화로 심심한 입을 달래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oz742 기내식..
태국식 계란 프라이드라이스에 쇠고기...
참치샐러드... 늘 그렇듯 달아서 한 입만 먹어도 질리는 푸딩..




한국식 밥에 치킨, 그 외의 메뉴는 동일합니다..
볶음고추장도 추가요..~



2009년 태국여행 방콕-치앙마이-파타야.. 여기서 끝..
(다녀온지 오래돼 올리는거라-_- 상당히 내용이 부실하죠.. 사진에 의존한...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