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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009년 여행/5. 태국-방콕,치앙마이

[태국 10 - 방콕] 습도 높은날의 태국 왕궁, 왓포...


 
태국여행  2009년 3월 28일~ 4월 5일


일곱째날  4월 3일 (1편)



오늘은 왕궁주변과 차이나타운을 다니기로 했어요..




방콕의 왕궁은 탐마삿 대학 인근에 있습니다..




왕궁으로 가는 길에 코끼리...등 동물을 형상화한 공예품을 팔고 있었는데요..
정교하면서도 깜찍 ㅋㅋ




드뎌 멀리서나마..
왓 프라깨우가 보입니다....

입장을 하기 위해 들어서니.,,,
제 치마가 넘 짧다며 중간에 잡혔습니다..
미리 사전에 알고 그다지 짧지 않은 것을 입었는데...
이곳 기준에선 입장이 불가한 길이였나보군요 ㅠㅜ




옷을 갈아입기(?)위해 들어간 곳...





보증금 200바트를 내면 저런 천을 줍니다...
여자는 걍 두르기만 하면 돼요...

보증금은 나중에 천 반납시 돌려줍니다.




한글로만 크게 쓰여진..."금연"
창피했습니다..-_-;;;




왓 프라까우가 한눈에 보이네요...
아직은 입장하기 전입니다..





내부로 들어갈까 하다가....
날씨가 무지 더워 친구 컨디션이 안 좋은데다
내부에 가면 금빛 번쩍거리는 건물에 체감더위가 더 상승한다고 해서 입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왕궁을 포기한 저희는 왓 포로 갔습니다.
왓포는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인데요...
거대한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상으로 아주 유명하죠..




왓 포의 입구입니다...
출구와 입구는 따로 되어있습니다.




입장시에는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일단 누워있는 부처의 거대한 얼굴과 머리가 보였습니다..




부처주위를 빙 둘러봅니다..





드뎌 한 눈에 와불이 보이는 곳에 왔군요...
이 부처상은 길이 46m, 높이 15m라고 합니다.
발가락의 지문이 색다르죠? ㅋ



특히 저 발바닥의 길이는 5m, 폭 1.5m 이구요..
자개로 삼라만상이 표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처님의 뒷태....





물론 작은 좌상도 있습니다.




와불 뒷쪽에는  108개의 작는 놋쇠 항아리가 있는데요...
 동전을 넣고 돌리면 복이 온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동전을 넣기가 무섭게....수거하는 아주머니 ㅋ

 




왓포 외부에는 기도를 올리는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왓포는 방콕에서 가장 큰 사원답게 아주 넓었어요.
태국 전통미가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죠...




왓포는 마사지로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돈을 내고 원조 타이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고
마사지 학교에 등록해서 수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광광객들이 사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있는데요..





내부 벽에는 상당히 민망한 그림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동양적인 벽화죠..





워낙 넓다보니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곳도 있는데요..
밤에 오면 무섭겠는걸요..




이렇게 오전시간에는 주로 왓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왓포를 둘러보는 동안 친구가 지겹다면서 ㅠ
다른곳으로 가자고해 수상버스를 타고 차이나타운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