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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1. 이탈리아

[이탈리아-로마] 센터호텔(center hotel)



숙박날짜 : 2010년 7월 1일~2010년 7월 3일

예약 :  온라인투어 : 1박당 54.1유로 (2인)
예약일 : 2010년 6월 11일



지난여름 로마여행 때 저렴한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몇 년 전 로마에 갔을 때는 민박집을 이용했으나...(과거 로마민박이 정말 최강이었던 시절...)
이번엔 친구와 동행하게 되어 저렴한 호텔에 묵는 게 민박으로 2명이 묵는 것보다 훨씬 싸더군요..

무엇보다 성수기 때 붐비는 민박집에 머무는 것은 상상하기 싫어서
저렴한 호텔로 잡았습니다.

비행 스케줄때문에 로마에서의 일정이 늘어나버려, 두 호텔에서 묵었는데요...(성수기라 자리가 없어)

일단 첫번째 묵었던 센터호텔입니다.(center hotel)


위치 : 주소 : Via Giovanni Giolitti, 415

기차길이 보이는 곳이 테르미니역..
보라색 1번표시가 호텔위치입니다.

외형상 보기엔 테르미니역 바로 옆이지만....테르미니역이 보통~~큰게 아니지 않습니까..
남쪽으로 그야말로 하염없이 걷습니다. ㅠㅜ





건물은 참으로 허름하죠..



 

센터호텔 문을 보니 옆의 미니(MIDI)호텔로 가서 체크인을 하라더군요.
인터넷에서 미리 조사해온 부분이기때문에
당당히(?)미디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오른쪽 문이 센터호텔 입구이고,
왼쪽 문이 미디호텔 입구입니다.


 

호낼 내부...
우와...ㅠㅜ 생각보다 넘 깨끗하고 넓고..
이 가격에 이런 곳이라니...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보조침대도 있어서 가난한 여행자 셋이서 가도 괜찮겠더군요.



 

반대쪽에서 본 모습.. 붙박이 장이 있습니다.



 

객실 이곳저곳...아, 물론 에어콘도 있구요 ㅋ
(넘 저렴해서 에어컨 있을거란 기대는 안 했음)



 

호텔조식..
조식도 옆의 미디호텔을 이용합니다.
동양인은 없었구요., 대부분이 유럽인들로 보였는데,그것도 러시아나 동유럽으로 보임-_-;;

그래도 나름 도우미 언니(우측 아래사진)도 있고, 좋았어요.



 

조식의 모습..
식빵과 포장된 크로아상(맛은 별로...) 우유,커피,차,오렌지주스,파인애플주스,
과자, 잼, 버터. 시리얼 등등...

특히 식빵이 무지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쫄깃할수가...
조식은 민박집의 한식보다야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만족합니다..만족!!




우리 객실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
왼쪽 큰 파라솔(이라해야하나 ㅠㅜ) 부분이 조식을 먹었던 곳입니다.





장점 : 저렴, 친절한 리셉션, 나름 괜찮은 조식, 넓은 방, 빵빵한 에어컨.

단점 : 욕실 하수구물이 잘 안 빠짐... 떼르미니역에서 걷기엔 좀 힘들다..(약 15분정도?)
하지만 파시에도 가깝고, 교통패스 있다면 충분히 잘 활용해 다닐 수 있음.

하지만 저렴한 가격이 단점을 모두 덮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