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20분에 뱅기를 타야 하는 관계로 7시 30분쯤 숙소에서 빠져나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자고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겨우 하고....
공항에 도착하니 해가 보이네요..
자고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겨우 하고....
공항에 도착하니 해가 보이네요..
더블린 공항..
흠...도착한 날의 초라했던 형색에 비해 좀 더 메인공항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흠...도착한 날의 초라했던 형색에 비해 좀 더 메인공항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반가운 본머스행 뱅기편을 확인하고
체크인을 하고...
역시 영국으로 가는거라 좀 까다롭더군요.. 비자확인 다 하고...
항공사 체크인직원이 비자확인을 하던데....
(그럼 비자 없는 애덜은 아예 보딩패스도 못 받는다는 얘기인가-0-????)
역시 영국으로 가는거라 좀 까다롭더군요.. 비자확인 다 하고...
항공사 체크인직원이 비자확인을 하던데....
(그럼 비자 없는 애덜은 아예 보딩패스도 못 받는다는 얘기인가-0-????)
여튼 보딩패스 받았습니다..
더블린 공항의 면세점..
생각보단 컸어요.
그래봐야 다른 메인 국제공항들에 비해선 작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적으로 컸다는...-_-;;
지폐는 20유로정도 남았는데 쓰기싫어서, 남은 동전을 처리하기 위해 스니커즈와 콜라도 사고-0-;;;
결국 면세점 돌아다니다 일 저질렀습니다-0-;; 뭐 하나 사긴 샀구요..
더블린 공항
출국게이트로 가기 위한 먼 여정-0-;;
저가 항공사여서인지, 가는 곳이 인기 없는 본머스여서 인지,
쩰~구석에 쩰~많이걸어야 하는 곳에 게이트가 있었음-0-;;
기다리다보니....이런.. 방금 도착한 뱅기에서 내린 승객들이 지나가더군요..
제가 도착하던 날이 생각 났습니다...허허-0-;;;
우리는 이 사람들이 방금 내린 뱅기를 다시 타고 가는 시스템이죠.
드뎌 탑승시간이 되었고
뱅기를 타기 위한 활주로 여정..
뱅기를 타기 위한 활주로 여정..
제가 타고 갈 뱅기를 향해....날이 많이 흐렸어요.
라이언에어는 아일랜드 항공사입니다.
아....이젠 여기가 마지막인가...
전 이미 느끼고 있었어요. 너무 큰 아쉬움이...
도대체 여기서 뭘 한거야-0-;;;;;;;
더 준비를 해왔으면 많은 경험을 하고 갔을텐데....
본머스에 거의 도착하고 착륙을 하려고 하니,
구름 밑으로 지나가는 순간 뱅기가 흔들리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람들 다 긴장한 표정이고, 저는 절로 "오!!!주여"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장난 아니게 흔들렸어요..-0-;;
구름 밑으로 지나가는 순간 뱅기가 흔들리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사람들 다 긴장한 표정이고, 저는 절로 "오!!!주여"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정말 장난 아니게 흔들렸어요..-0-;;
어쨌든 무사히 착륙...
본머스 날씨 환상적이게 바람불고 장난 아니더군요..-0-; 뱅기를 마구 흔들 정도로...
드뎌 진짜 진짜 고향땅에 밟은 기분...
여기서 입국심사 받을 땐 어찌나 친절들 하던지....고향은 다르다니깐-0-;;;
여권이 진짜인지 검사하는 걸 처음으로 봤는데,
여권에서 번쩍 번쩍 무궁화 모양의 광채가 나더만요..
윌컴 투 본머스 에어포트 ㅋㅋ
공항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안에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본머스 근방에도 볼 게 얼마나 많은데....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괜히있는 게 아니라죠. 이곳은 제임스 조이스나 오스카 와일드는 아니지만, 토마스 하디, 셀리부부의 흔적이 있는 곳 아닙니까...
너무 나가 돌아다니지 말고, 이번에 떠나면 앞으로 영원히 못 올 곳인지도 모르는 이곳에 좀 더 애정을 가지고 구석구석 다니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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