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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행(업로드중)/2. 스위스

[스위스 - 베른] 곰의 도시, 분수의 도시... 베른을 가..

 

방문일 : 2010년 7월 13일

 

 

 

스위스에 머물 때 잠시 베른에 들렀습니다..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이자...구시가는 통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도 하죠..

이 외에도 곰의 도시(베른의 명칭도 곰에 유래)

분수의 도시(분수가 정말 많아요) 인 베른으로 가봅시다~

 

 

 

 

베른역에 내리면..  우선 이런 도로가 눈에 띕니다.

메인스트리트가 시작되는 슈피탈거리입니다.

베른의 주 교통수단이 트램인 것도 한 눈에 눈치를 챌 수 있지요.

 

 

 

 

 

 

분수의 도시로 알려진 베른에는 곳곳에 이런 특이한 분수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분수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ㅋ 무려 100여개인데요.. 대부분 16세기에 제작됐다고 합니다.

지도를 보면서 분수를 하나씩 찾는 것도 큰 재미중 하나입니다.

식인귀분수도 찍은 것 같았는데..없네 ㅜㅠ 예전에 찍었나..

 

 

 

 

 

오우...베른은...거리의 악사가 하프연주가 ㅠㅜ

크로마하프도 아닌... 진짜...하...프..  

 

 

 

 

 

 

감옥탑....

이 감옥탑을 경계로 슈피탈 거리가 끝나고 마르크트 거리가 나옵니다.

저 감옥탑의 시계 말고 베른에 정말 유명한 시계탑이 있습니다요..

 

 

 

 

 

 

감옥탑 주변에는 마켓이 형성되어 있어요.. 시계탑 가기 전에 중간에 마켓부터 들릅니다..

 

 

 

 

 

할아부지 할무니께서 서로를 의지하며 걷는 모습 ㅠㅜ

꽃 가판대 앞이라... 더 좋아보였어요..

 

 

 

 

 

요런 화려한 장식품도 있었습니다요...

 

 

 

 

 

시장구경을 뒤로 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기가 마르크트 거리입니다. 

 

 

 

 

 

 

오던길에서 뒤를 돌면 감옥탑이 다시 보이죠~

어김없이 만나는 분수들.... 저 분수는 가는 길에 계속 보입니다..

 

 

 

 

 

 

중간에 냄새가 나서...간단하게 군것질... 이라기엔...닭을 통째로ㅠㅜ

 

 

 

 

 

 

드디어 시계탑도 보이고... 당연히 분수도 보입니다..

 

 

 

 

 

 

드디어 시계탑에 입성...

Zytglogge Zeitglockentrum 치트글로게 시계탑입니다.

이 성문은 1191년에 세워졌다는데요.. 시계는 1530년 천체의 움직임에 따른 시계를 만들었다네요.

매 시 정각 4분전부터 시계탑 옆의 인형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시간을 알립니다.

닭이 먼저 울면 광대가 북을 치면서 돌고, 곰들이 광대를 뒤따르면서 돈다네요..

 

 

 

 

 

트램선이 어지러운 베른....

서울도 주거지역은....각종 전봇대발 케이블로 가득한데... 그거랑은 정말 분위기 다르네요 ㅋㅋ

 

 

 

 

 

 

 

다음은 아인슈타인 하우스에 가는거였어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아인슈타인이 실제로 거주했던 곳..

Kramgasse 49번지 2층입니다..

 

 

 

 

 

 

간판도 이게 전부에요 ㅋ

 

 

 

 

 

 

 

나름 힘들게 올라갔습니다만... 에공... 스위스패스 무료가 아니라네요 ㅠㅜ

딱히 아인슈타인에게 큰 관심을 가질만한 그릇이 못 되는 저이기에 비싼 유료요금을 뒤로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다시 나와서 (완죤 날림이다 ㅠ)

트램을 타고...~~  파울클레 미술관에 가는 길...

 

 

 

 

 

 

중간에 트램에서 내려... 곰 공원에 들렀습니다.

베른에 왔으면 곰을 봐야죠~~, 곰 공원 인근의 바닥.. 사람 이름들인거 같은데..

베른관련 역대 인사들의 이름인지...시민들의 이름인지.. 그저 신청자들의 이름인지...

전혀 알 길이 없다.. (죄송합니다 --__)

 

 

 

 

 

 

 

곰공원은.. 빙하가 흘러 내리는 강~ 아레강변에 있습니다.. 입장료도 없구요.. 그냥 지나가면서 보면 돼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곰을 내려다보는데요..

 

 

 

 

 

물론 곰은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ㅋ

처음 베른이라는 도시를 건립할 때 사냥으로 가장 먼저 잡게 되는 동물의 이름을 도시의 상징으로 하기로 해

그 주인공이 곰, 그래서 이 도시의 상징은 곰, 도시의 이름도 베른이 되었습니다.

 

 

 

 

 

 

 

곰 공원에 들른 후... 드디어 파울클레 미술관에 도착...

흑흑.. 내가 파울클레를 무지 좋아하죠.. 특히 그의 속세를 떠난 사람의 집이라는 작품은..

제 인생 최초의 개인 홈페이지를 장식한 그림이었습니다... 그때가 97년인가 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주 시원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파울클레 미술관은 시간을 두고 오래 보지는 못했어요 ㅠ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베른 대 성당~~~ 일명 성 빈센트 대성당..

잠시 들른 곳이라 기차시간이 촉박해 내부를 보지는 못했어요 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작품...

 

 

 

 

 

천국와 지옥을 묘사한 에르하르트 킹의 최후의 심판입니다..

사진이 구려서 잘 안보이지만 좌측의 천국과 우측 지옥이 극명히 대비됩니다..

 

 

 

 

 

 

조각품들도 다른 여는 성당과는 달리 아주 귀여워요 ㅋ

베른에 가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봐야할 볼거리라는 생각..

 

 

 

 

 

 

베른 대성당입니다... 아쉽게도 중간에 공사로 가려져 있네요..

비록 내부를 이날 카메라에 담지는 못 했지만... 나중에 기회는 또 있으니까요~~

 

베른은 솔직히 반나절만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나중에 다시 들러서 성당의 첨탑에도 올라가보고, 장미정원에도 가보고 싶네요..

 

 

 

(이런 날림 지대로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