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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여행/4. 스웨덴

[스웨덴 - 스톡홀름 (1/8)] 눈의 나라를 향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3월에 스톡홀름을 10일 간격으로 두 번이나 다녀왔죠-0-;
하..지..만...
제가 도착하기 바로 몇 시간 전에 최대의 폭설이 내렸다는...
뭐 덕분에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긴 했습니다.

처음에 갈 땐 런던-->스톡홀름이었고, 두번째 갈 땐 샤르와--->스톡홀름이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친구가 살고 있어서, 첫 번째 방문은 잠깐 친구를 보러 간 거였구요..(그래서 24시간도 안 머물렀다는-0-) 두 번째 방문은 첫 방문 때 너무 짧게 있던 게 아쉬워서 관광을 하러 간거였습니다.

날도 더우니 잡설은 그만하고 눈의 나라로 어서 떠나죠-0-;;;



2006년 3월 13일...




루튼 공항으로 가기 직전, 빅토리아 스테이션 근방에 있는 세인즈버리에 들렀습니다.
스웨덴에 사는 친구가 요크셔 푸딩이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사려구요...ㅋㅋ




루튼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구요. (요금은 10파운드)
한 1시간 30분 정도 후에 루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밤 10시 20분쯤 도착했는데요..
모든 티켓팅 카운터도 닫힌 상태...

제 비행시간은 오전 6시 25분이었죠.
그래서리 자리 깔고 누웠습니다-0-;;;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고 있었습니다..;;;



 

"내부에 계신 분들은 나가서 주무시기 바랍니다~" 막 이런 방송이 나오긴 하지만,
그냥 형식적으로 나오는 거죠...;;;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새벽 4시쯤...;;; 드뎌 카운터가 열렸지만...


 

 

이 와중에도 자는 사람 많았습니다.


 
 
 

 
저도 보딩패스를 받고... 출국장으로 향했습니다..
 

 

루튼 공항 면세점...





아침 일찍 출발하는 뱅기들이 대기중입니다..
대부분이 저가 항공사죠..;;

 

다시 한 번 시간을 확인하고...;; 게이트에 섰습니다.
타는 순서대로 자리에 앉는거라 일찌감치 앉기 위해 저는 항상 앞자리에 섭니당.

스웨덴으로 향하는 아스날 팬들이 무척 많았어요... 융베리 때문인가..;;
멀리 원정응원까지 오고...열성이더군요.. 뭐 뱅기가 뭐낙 싸니-0-;
참고로 전 이 뱅기표를 세금제외 금액 200원에 샀죠 ㅋ 세금은 2~3만원 정도..
(아스날 팬 대여섯명은 제 옆에서 잠도 잤습니다 ㅋㅋ)



 

드뎌 탑승..





자리를 잡고..
공항 숍에서 산 셀레브리티 잡지들을 읽으며-0-;
스톡홀름으로 향헸습니다.





스웨덴 땅이 보이네요..




사방이 온통 눈이었습니다.





계속 창 밖 구경하며 갔지요...



 

무사히 착륙하고....활주로 옆에도 눈이 쌓인 모습..
시간은 아침 9시 20분경이었습니다.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갔습니다. 공항이 아주 작죠..
당시 제가 타고 온 이 뱅기만 운항하는 공항입니다 ㅋ

영국에서 쉥겐국가로 들어왔으니... 입국 도장도 받고...

공항이 너무 작아 환전소도 없어서리 스웨덴 현금이 한 푼도 없었지만-0-;
버스에서도 카드를 긁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믿고 무일푼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다행히 버스기사가 즉석에서 카드를 긁어줬어요.

시내로 가는 버스비는 130 스웨덴 크로네인데, 당시만 해도 스웨덴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리-0-; 어느정도 액수인지 몰랐는데, 일주일 정도 머물러보니 10크로나가 대충 1유로라고 생각하면 되겠더군요..




버스에 올라타 창밖을 보니 땅 위엔 온통 눈....

스톡홀름 시내로 가는 길도 눈...눈...눈...
이 공항은 스톡홀름 시내에서 거의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공항입니다-0-;




1시간 30분간 계속 눈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어느새 스톡홀름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2006년 3월 24일




이번엔  두 번째 방문 때 갔던 모습을 잠깐 보여드리죠..;; (이번엔 밤에 간겁니당..)





두번째는 벨지움의 샤르와 공항에서 출발했습니다.


 

공항 내부..
헐...스톡홀름으로 가는 사람덜 무지 많더군요..-0-;;;




웬일인가 했더니... 어린이 아이스하키팀이 단체로 탑승..
부모들까지 죄다 동행했으니...쩝..



저도 보딩패스를 받고...

출국장으로 가서 대기했습니다.
(이 사람덜이 다 스톡홀름행.. 비즈니스맨덜이 참 많더군요..)



거의 첫 뱅기였던 지난번과는 달리 야밤에 마지막 빙기를 타고..



드뎌 스톡홀름에 도착...(지난번과는 다른 공항입니다..시내에서 더 먼 공항-0-)

눈이 여전히 있던데.... 그 때 눈이 다 녹고 다시 온 건지,
아니면 안 녹고 그대로 있는건지 모르겠더군요..-0-;;
 
 

해답은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