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6년 여행/3. 벨기에

[벨기에 - 브뤼헤] 2. 브뤼헤 구석구석..

 
 
 

자전거로 브뤼헤를 돌았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브뤼헤는 운하가 있는 도시입니다.
브뤼헤 중심은 저렇게 둥근 운하에 둘러싸여 있어서 자전거로 한바퀴 돌고 골목들 구석구석 돌아도 아주 좋아요.






브뤼헤를 둘러싸는 둥근 운하 곳곳에 저런 성들이 있습니다.
저 성은 제가 묵었던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dampoort입니다. 북쪽에 있죠.



 

북쪽으로는 풍차들도 늘어서 있구요.





풍차와 운하 사이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풍차들...
풍차들은 작은 언덕에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마차, 운하에는 배가 다닙니다.
풍차와 운하 사이의 산책로는..
자전거로 돌아도 참 좋구요.. 조깅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는 자전거에서 내려 풍차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
날씨도 정말 좋았어요.. 좀 춥긴 했지만...




풍차 바로 옆에는 벤치도 있습니다...
풍차에서 길을 쭈욱 따라 내려가면 dampoort성으로 연결되네요.~

저는 산책로를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여름이었다면 푸르른 나무로 보기 좋았을텐데...




운하에 아주 큰 배가 지나가더군요...
운하 곳곳에 다리도 많던데, 어떨게 지날까?





그럴 땐 다리가 직각으로 우뚝 서서 배가 지나가도록 열립니다.
배가 다 지나가면 다시 다리가 내려와요..



완전히 다리가 내려온 모습...
왼쪽편에 다른다리가 올라간 모습이 보이네요..




운하의 모습..




다리를 건너 계속 가다보면...




또다른 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쪽에 있는 kruispoort 에요..
계속 가니 katelijnepoort과 다리가 나오고...




멀리서 바라본 katelijnepoort의 모습..






사진은 정말 구리게 나왔지만-0-; 정말 멋졌어용..
 



minnewater공원에도 갔다가...




저는 본격적으로 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골목에 들어가도 역시 운하를 볼 수 있습니다.
유람선도 탈 수도 있습니다. 유람선은 7유로던가? 그럴거에요..





골목으로 들어서니 벨기에 특유의 독특한 모양의 집들이 참 많았습니다.




글구 카톨릭 국가여서인지 아주 많은 집들에 저런 마리아상이라든가 성인상들이 걸려있더군요.





곳곳에 노천카페도 많았지만 날이 추워서 사람들은 없네요..




브르구 광장에 있는 시청사입니다.



 
시청사 바로 옆엔 바실리크 성혈 예배당(Basiliek Heilig Bloed)있습니다.
2차 십자군 원정때 성지에서 가져온 예수님의 피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죠..?
확인은 못했음-0-;;



 

드뎌 브뤼헤 최중심가인 markt 광장으로 왔습니다..
정말루.. 동화 속 궁전같죠?



 

다른 각도에서 본 모습...




종루(Belfort)입니다.. 전망대에는 47개의 종으로 구성된 카리용이 있다는데,
시도때도 없이 울려요.. 하지만 정말 멋진음색이었습니다
 


 
비행기 구름이 보이는 마르크트 광장...



 

여기는 우체국입니다.



역시 markt 광장에 있는 예쁜 건물들과 노천 카페들..



 

브뤼셀은 또하나의 자전거의 도시입니다.
우측사진은... 하핫..귀엽더군요..



 

운하 곳곳을 다니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안구정화라고나 할까요~

 
 
 

배가 정박한 운하의 모습들...



 

벨기에...하면 역시 와플의 나라라... 지나가다 보인 와플가게에서 한 개 사먹었습니다.
다른 토핑 없이 그냥 일반와플 먹었는데..
호홍.. 제가 이제까지 먹어 본 와플 중 젤 맛있었다오 ㅠㅜ



성 마그다 성당..
이 외에도 브뤼헤 곳곳에 어쩜 성당이 그리 많던지....






다시 골목으로 나와...



 

운하를 따라 달리다보니 한 조각상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쩜...제 마음을 잘 표현했던지.. 한 컷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앙역 근처에 있는 광장..
우측은 브뤼헤에 있는 유일한 현대적인 건물..



markt광장에 있는 한 레스토랑의 2층에서 광장으로 내려다보며 식사를 했습니다.

낮에 본 곳들이 밤엔 어떤 모습들인지 볼까요..?



밤의 운하.,...



밤의 마르크트 광장...
 

 

밤의 바실리카 성혈 예배당과 카페...



 

밤의 종탑...



 

 

밤의 시청사..
 


 

마르크트 광장의 카페들..



 

마르크트 광장...



 

밤의 dampoort..



 

풍차....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