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 브뤼셀 (1/2)] 벨기에 시내, 그랑플라스 광장

 

방문일 : 2006년 3월

브뤼헤에서 브뤼셀로 기차로 이동하였습니다.

현대적인 모습의 브뤼셀 미디역.

브뤼셀에는 브뤼셀 중앙역과 미디역이 있는데,
미디역에 비해 중앙역은 많이 낡은 모습이더군요.

사진은 브뤼셀 미디역의 외관..

가장 먼저 그랑플라스 광장으로 향합니다.
그랑플라스 광장은 브뤼셀 미디역이 아닌,
브뤼셀 중앙역과 가까우니 그리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차가 다닐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작은 길로 갑니다.

다행히 가는 길이 이쁘고, 예쁜 상점도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지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그랑플라스 광장(Grand Place)...
이 광장은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이 모두 집결한 광장입니다.
특히 빅토르위고가 참으로 좋아했던 곳이고
그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손꼽은 곳이라죠.

199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광장에는 카페도 많아 많은사람들이 차를 마시며 즐기고 있습니다.

시청사의 모습..
높이가 96m라고 합니다.
내부 견학은 가이드 투어만 가능하고 유료입니다.

길드하우스입니다.
중세시대 상업의 중심지였던 곳이라 이런 길드 하우스가 많다고 합니다.
현재도 상점이 참 많았구요..
보시다시피 바로크양식의 건물들로 되어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길드하우스...

왕의 집 입니다.
1515년에는 빵 시장이었고, 지금 건물은 1873년에 다시 지어진거라네요.
현재는 시립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오줌싸개 동상"의 의상들이 많다고 하네요..;;

멋진 건물들로 둘러싸인 그랑플라스 광장입니다..

주변에 둘러싸인 건축물들 덕에
더 멋지고 아늑해 보입니다.

광장엔 그림을 파는 사람들도 있구요..

광장바닥에는 자유롭게 둘러앉은 사람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랑플라스에 있는 초콜렛 박물관..
벨기에는 초콜렛으로 아주 유명한 나라이죠.
벨기에 친구들이 자국에 갔다올 땐 항상 선물로 초콜렛을 사오곤 했죠.
이곳에선 초콜렛 생산과정으로 견학할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 뿐 아니라 단체로 온 관광객도 참 많더군요~

그랑플라스 광장을 지나 아고라 광장에서는
돈키호테 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줌싸개 동상(Menneken Pis)를 보기위해 이동하는 길에는
각종 상점들이 많습니다.
특히 아기자기한 장식품들이 많았는데요..

초콜렛 상점들..

작은요리사와 식기, 재봉틀, 심지어 강아지까지..
아기자기한 모습..

개와 고양이가 있는 가방....정말 특이해서리..
정말 사고싶었습니다.. ㅠ

물론 초콜렛 매장도 놓칠 수 없죠..

초콜렛 퐁듀는 물론,
거대 초콜렛까지 쇼윈도에 비치..

벨기에 하면 와플도 빼놓을 수 없죠!!!!

먹음직스럽게 장식된 각종 와플...

거대과자도 있었습니다..
한국인인 제가 보기엔 거대붕어빵 같았음 ㅋ

브뤼셀 골목 곳곳엔 조각상들이 많았는데요..
특히 아래에 있는 예수님상은 지나는 사람마다 만지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복을 받는다나~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교회의 모습..

오줌싸개 동상으로 가는길은 멀지 않았으나
구경거리가 많아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ㅋ

조용하던 골목에 뭔가 웅성웅성대는 소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멈춰보니..
오줌싸게 동상이 있는 곳이네요!

뭐, 소문대로입니다..
허무할정도로 작고 볼품없다는 ㅋㅋ

그래도 이거하나 때문에 브뤼셀에 방문한 사람 많을만큼
아주 유명한 녀석이지요.

유명 관광지에는 늘상 그렇듯,.해당 상품으로 만든 기념품도 많습니다.
와인따개가 아주 기발하죠 ㅋㅋ

좀 큰 길가로 나왔습니다.
브뤼셀 시내엔 정말 각종 조각품들이 많습니다.

 큰 도로도 있구요...

이곳은 순수미술 박물관...

순수미술 박물관 앞의 정원입니다.

벨기에 특유의 집들..

OLD ENGLAND라 적힌 빌딩...
우리가 보기에 좌측 상단의 창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ㅋㅋ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