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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듣고 보았나/뮤지컬/음악

[뮤지컬] 빌리엘리엇(Billy Elliot)


본머스에 살던 시절, 런던에 간 김에 뮤지컬 빌리엘리엇을 관람했습니다.




티켓은 티켓마스터에서 미리 예약.
당시 워낙 인기있던 뮤지컬이라 좋은자리는 모두 예약상태..

어쩔 수 없이 업퍼써클로 예약..그래도 사이드는 아니라 나름 만족..
티켓값 25파운드, 서비스차지 1.5파운드
총 26.5파운드였습니다.





뮤지컬이 공연중인 빅토리아 극장.
런던 빅토리아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다른 뮤지컬을 보면 뮤지컬직후 급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으로 와야
겨우 본머스행 코치를 탈 수 있었는데,
이번엔 상당히 편했어요.. 여유여유~





극장 내부...
바는 물론이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당근 있구요..



 

공연시작 전 커튼이 가리워진 무대..

자리가 높아도 뭐... 훤히 잘 보였습니다.



 

객석이 거의 다 차고.... 뮤지컬 시작..

아시다시피, 공연중엔 사진 못 찍으니... 공연사진은 없구요..

일단 영화로 봤던 것과는 사뭇 느낌이 달랐습니다.
빌리의 친구 마이클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 감초역할이었구요.
특히 빌리역을 연기한 배우는 동양인의 피가 약간 섞인 것 같았는데,
역시 막강 오디션을 통과한 친구인지라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빌리의 방을 꾸민 무대장치도 독특했구요.
좁은 무대였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열창에 그 어떤 무대보다 크고 넓게 느껴졌습니다.

아울러 ost로만 듣던 음악을 실제로 들었던 것은 큰 감동이었습니다.
빌리의 electricity는 그야말로 예술, 감동의 도가니....



 

공연 쉬는시간에 Bar에서 와인을 마시거나 기념품을 사며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



 

공연 끝난 후 커튼 콜 장면..
출연자 모두가 나와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귀여운 발레리나로부터 거대한 발레리나(노ㅋ)까지 ㅋㅋ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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