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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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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방연소 다이어트 돌입-0- 한국에 가기 전 본격 다이어트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가만히 따져보니 저의 전성기(?)시절보다 체중이 15킬로 가까이나 불은거더군요-0-; 덕분에 옷도 못 사겠고...갈수록 추해져서리...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이 몸에 입을 새옷을 사긴 좀 그렇구....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하는 다요트는 이른바 "지방 연소 다이어트"로 7일간 하는거구요.. 미국 한 병원의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앞두고 안전하고 빠른 감량을 행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고 하네요. 그래도 안전하고 영양학적으로도 검증이 됐다나...~ 다이어트 방법 이 다이어트는 빠르게 지방을 연소합니다. 이 방법은 체내의 불순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려 상쾌한 기분을 느낍니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스프를 매일 먹는 것입니..
영국 국세청에서 온 우편물-0-;; 아....어이없음 ㅠㅜ 204파운드의 세금을 덜 냈으니 더 내라는 내용이었습니다.-0-;;; 친절하게 지로용지도 동봉-0-;;; 저는 "그럼 204파운드를 내야지만 397파운드를 돌려준다는 말인가?"생각하며 고민에 빠졌는데, 오늘 또 다른 우편물이 도착.. 정확한 계산서가 들어있더군요-0-;;;;;; 설명하기 귀찮으니 알아서 보시길 ㅠㅜ 내가 오히려 더 내야한다함 ㅠㅜ 헐...황당해라...ㅠㅜ
[영국] 함께 만든 밥상 - 감자탕,조개탕 2005년 5월... 어느 날... 영국남부 본머스... 친구집에서 바베큐 파티를 했다. 불쇼까지 벌였음에도 뭔가가 부족해... 식신 주디를 불러와 감자탕을 해먹기로 했다. 감자, 시래기는 내가 준비.. 돼지 등뼈 대신 쓰일 갈비는 주디가 준비... 양념들은 호스트 친구가 준비.. 일단 갈비를 삶아내고, 육수를 만든다.. 감자탕을 끓인다. 감자도 삶고.. 끓고있는 감자탕... 완성된 감자탕.. 냠냠..맛나게 먹었다. 으흐흐...계속 먹었다.. 바베큐에 감자탕도 모자라 이날 조개탕도 끓여먹었다. (새벽까지 술을 마신 관계로 많은 안주거리가 필요했음) 직접 잡아온 조개다... 해감을 하기 위해 담궈놨지만... 맛있게 끓는 조개탕.. 조개탕은 또다른 식신 진욱군이 끓였다. 정말 맛있었다. 근데 해감을 토했어도..
사랑한다..바르셀로나 -0-/~ 두 시간 전 본머스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아..바르셀로나.. 너무 멋진 도시였습니다. 세상이 이토록 완벽한 도시가 있을 수 있을까... 놀라웠던건... 바르셀로나 거리 분위기가 파리랑 너무너무너무 비슷하다는 것.. 사람들도 스페인 사람이라기보다는 프랑스 사람이랑 더 비슷하게 생겼고... 도시 구석구석이 정말 파리에 온 듯한 기분이더군요. 그리고 몬세라에도 갔습니다. 더블린에 갔었을 때 지루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바르셀로나가 지루할 것에 대비해 스페인 친구에게 바르셀로나 근처의 볼만한 곳을 추천해 달랬더니 몬세라를 언급하더라구요. 저는 막상 도착하고 보니 바르셀로나가 너무 좋아서,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싫어서 몬세라 안 가려고 했지만, 나중에 TV라든가 잡지에 몬세라에대해 나오면 "그 때 갈 수 있었..
불면증... 일을 많이 해서 육체적으로 무지하게 피곤한 상태인데도, 새벽 3시 이전에 잠을 든 적이 없을 정도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 개월간 "푹"자본 적이 단 하루도 없다니.... 이렇게 2시간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새벽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피곤한 상태인데, 딱히 해결책이 없으니 어찌 할 수도 없답니다. 문제는 내가 너무 예민한 데에 있으니까요... 억지로라도 잠이 들기 위해 수면제를 먹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그걸 그냥 드럭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더 피곤해져보기 위해 몸을 무지하게 더 혹사시켜봐도 역시 잠을 잘 수 없는 건 마찬가지구요. 심지어 술을 심하게 마셨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 기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아무래도 ..
불타는 풀(poole) 하늘... 풀병원 앞에서.....11월 16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1월 17일.. p.s. 똑딱이 디카에게 많은 걸 기대하지 마시랍-0-;
2005년 마지막, 2006년 첫 날의 본머스 바다.. 로그에 사진만 올려서리-0-;; 사순이가 된 기분이군요?-0-; 한국에 가면 좀 달라지려나.... 당분간은 이렇게 밖에 못 할 것 같아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새해 첫 날 바다에 나갔습니다. 이번엔 새해 카운트다운도 비치에서 했어요. 2005년 마지막날의 본머스 바다... 오른쪽에 자전거 핸들과 사진을 찍는 제 그림자가 보이는 군요-0-; (걸어가기 귀찮아서 비오는 밤에 자전거 끌고.../~) 피어로 가는 길.... 피어에 있는 놀이기구... 라디오 생방송 중이었고... 사람들 제법 모였습니다... 그래서 게임도 하고... 가수들이 나와 노래도 부르고... 얘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노래를 잘 하더군요..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부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노래인(-0-) everybody's chain..
[영국 - 본머스] 크리스마스 풍경 런던의 크리스마스에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본머스의 모습들을 보여드릴께요.. 사진이 생각보다 좀 많네요-0-;; 일단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맞이하는지 부터 볼까요~ 이곳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 대문에다 장식을 해놓습니다. 리본과 종을 매달아 놓은 집도 있구요.. 다른 깜찍한 장식품을 달아놓은 집도 있죠.. 또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으면, 받고나서 그냥 끝나는 게 아니라, 받은 카드들을 이렇게 데코레이션 해 놓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받는 것도 영국 사람들에겐 아주 중요 관습입니다. 온라인 카드?-0-; 이곳에선 그리 보편적인 것 같지 않은 듯...(젊은세대 사이에선 모르겠지만..) 카드를 주고받으며 데코레이션을 하는 게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이니까요.. 저도 많은 크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