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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2005년 여행/1. 프랑스/일본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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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루브르 박물관 2005년 2월 21일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길을 나섰다. 큰 길이 아닌, 뒷골목을 이용해서 갔다.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이른 아침의 텅 빈 파리 뒷골목을 구경하며 걸었다. 눈,코,입에 눈썹까지 달려있는 건물. 루브르에 도착.. 역시 아침에도 사람이 많다.. 나도 줄을 서서 들어갔다. 소지품 검사 후 에스컬레이터에 타자마자 보이는 루브르 박물관의 로비 .티켓은 자판기로도 살 수 있고.. 신용카드와 현금 결재가 모두 가능하다. 가격은 8.50 유로 두꺼운 겉옷을 맡기고. 이 넓은 루브르에서 길을 잃으면 안 되니 맵도 받아 들구... 드농관으로 먼저 들어갔다. 드농관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젤 많이 찾는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탈리아 화가의 작품들을 보기..
[프랑스 - 파리] 샹젤리제 거리, 개선문, 튈르리 공원(밤버전,낮버전) 날짜 : 2005년 2월 개선문 앞엔 관광객들이 바글바글... 개선문.. 개선문에 새겨진, 전쟁에서 공을 세운 프랑스 장군들의 이름. 꺼지지 않는 불꽃과 함께.... 개선문에서 시작해 샹젤리제거리로 나아간다. 샹젤리제 거리... 토욜 저녁 때 라서인지 사람들 참 많았다. 까르띠에(좌), 발리(우) 매장... 발리매장... 어느 도시를 가든 발리와 버버리는 한국 사람들이 점령.. (루이비통과 구찌는 일본인들이 점령..) 발리랑 버버리는 장난 아니고, 정말루 그냥 서울 한복판의 매장 같을 정도-_-;; 오 샹젤리제~~노래가사 처럼, 태양이 빛날때나 비가 내릴때나, 한낮이나 한밤이나 원하는 것은 모두 다 있다는 샹제리제 거리를 걷다 보면... 대형 루이비통 가방이 나온다.. 루이비통 매장이다.. 가방으로 가까..
[프랑스 - 파리] 몽마르트 언덕과 공동묘지.. 흔히들 "몽마르트 언덕"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갔다. 사끄레 퀘르 사원으로 가는 길. 가는 길에 각종 물건들을 참 싸게 팔았다.. 이런 가게들이 주우우욱~ 드뎌 사끄레퀘르 사원이 보인다.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진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성금을 모아서 지어진 건축물이다. 사원 가까이에 가려면 위로~위로 한 없이 올라가야 한다. 눈에 보이는 저 계단이 전부가 아니다 ㅠㅜ 어찌나 높은지 이런 리프트(?)까지 있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취미는 걷기, 특기는 빨리걷기 아니겠냐~ 계단, 오르막길, 계단 오르막길.. 끝이 없이 나온다~~~ 그래도 하염없이 걷다보니 끝이 있긴 있었다ㅠ 겨우 다 올라왔다. 사원 맞은 편에서 보이는 파리 시내....전망 굿~~. 사원으로 들어갔다. 입장료는 프리. 사원 내부의 모습...
[프랑스 - 파리] 퐁피두 센터 2005년 2월 19일 원래 내 계획은 건 페르라세즈 공동묘지에 가는 거였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다음으로 미루었다. 사진은 민박집이 있는 골목. 노트북을 들고 퐁피두 센터에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인터넷을 하기 위해서.. 그래도 퐁피두 센터에선 당연히 무선 인터넷이 되겠지...라는 생각에.. (민박집 인터넷 고장나서 안 된다-_-) 민박집 골목에서 나오면 바로 퐁피두 센터의 뒷편이 보인다. 퐁피두센터 이른 시간이라 유명한 퐁피두 센터 우측의 분수대도 쉬는 모양이다. 시간이 되고.. 퐁피두 센터에 들어갔다. 퐁피두 센터 내부... 퐁피두 센터엔 도서관은 물론, 극장, 미술관....등등이 있다. 미술관에 들어가기 위해선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하시면 된다. 나는 도서관으로 향했다. 사진은 3층의 도서관. 도..
[프랑스 - 파리] 걸어서 세느강 17개 다리 건너기.. 2005년 2월 20일 오늘은 일요일이라 노틀담 대성당에서 매주 일요일 16:30분 마다 하는 오르간 연주를 듣기로 했다. 그 동안 어디서 시간을 때울까...생각하며 걷고 있는데, 거리의 엽서 가판대에서 이 엽서를 발견했다.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 다리"라는 시와 함께 미라보 다리 사진이 나온 엽서.... 나는 당연하다는 듯 미라보 다리에 가기로 했다. 그 유명한 시의 그 말로만 듣던 미라보 다리??? 파리의 서쪽 끝 부분에 있는 다리라 나중에는 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그리로 곧장 향했다.. 다행히 미라보 다리로 곧장 가는 버스가 있다. 하지만 일욜이라서인지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추위에 떨며 15분 정도 기다리다.... 그냥 지하철을 타고 갔다-_-; 드뎌 미라보역에 도착... 미라보 다리가 저..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밤의 루브르, 퐁네프 2005년 2월 18일 피곤함에 뻗어서 자다가 오전에 일어났더니 민박집에 저 혼자 있었다-_-; 다른 친구들은 다 관광을 나간 모양이다. 난안그래도 여기에 일주일 넘게 있을거라 이 날은 너무 피곤해 그냥 민박집에서 인터넷을 하든가 책이나 보며 쉬고 싶었지만, 인터넷도 고장나고..;; 그냥 누워서 책을 볼래도 냄새가 나고 지저분해서 밖으로 나와야 했다. 일단 세느강 쪽으로 산책을 하며 오늘 할 일을 계획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퐁피두 센터가 나왔다.. 앞서도 말했듯 이 민박집의 유일한 장점은 이렇듯 시내에 있다는 것. 퐁피두 센터를 지나면... 어제 봤던 파리 시청이 나온다. 시청 앞 광장은 겨울엔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변하고.. 물론 무료~. 드뎌 세느강에 도착.. 공사중인 퐁 네프가 보인다. 퐁 네프 쪽..
[프랑스 - 파리] 밤에 올라간 에펠탑.. 파리는 런던 다음으로 많이 머물렀던 도시인데, 관광객의 입장으로 어딘가를 돌아다닌 기억이 없어서 이번엔 좀 벼르고 갔다. 런던에서 8시간동안 버스로 파리에 도착한 첫째 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 만난 사람들과 에펠탑으로 향했다. 이 민박집의 유일한 장점은 시내에서 가깝다는 것.. 퐁피두 센터나 파리시청이 10분도 안 걸린다. 사진은 파리시청의 모습.. 요즘 파리, 런던, 뉴욕.. 이 세계 3대 도시가 201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이 장난 아니다. 물론 파리가 가장 유력하고 적극적이다. 버스를 타고... 에펠탑으로 고고씽~ 에펠탑에 도착... 반짝이는 에펠탑..(좌) 안 반짝이는 에펠탑..(우) 매시 정각에만 5분동안 반짝거린다. 에펠탑으로 가까이 가 봤다. 우리는 1층까지 엘리베이터를 ..
[프랑스 - 파리] 버스타고 파리가기 2005년 2월 17일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버스 출발시간은 아침 8시.. 6시부터 일어나서 서둘렀다. 티켓도 사야 하고, 짐도 많고 해서... 혼자 가려고 했는데, 제시카가 일어나 도와줘서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까지 함께 갈 수 있었다. 정말이지 무지 고마웠다. 나땜에 일도 늦고 ㅠㅜ 런던-->파리간 유로라인 버스를 타기 위해 체크인을 했다. 보딩패스를 받고...18번 게이트에서 탑승.. 드뎌 버스에 탑승할 시간...짐을 싣고 버스에 탔다. 앞으로 9시간동안 버스를 타기 위해 요기할 것도 준비했고.... (사실 난 정신이 없어서 이런 준비를 안 했는데, 제시카가 차 탈 때 던저주고 갔다 ㅠㅜ) 내가 이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그 친구가 국제전화로 파리의 숙소까지 알아봐 줬는데... 결국 내가 터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