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날짜 : 2012년 8월 27일 ~ 9월 2일
첫번째날 - 1편 |
다른여행기 제껴두고 일주일전 다녀온 베트남 북부 여행기부터 올림.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이미 늦은건 할 수 없고..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지 ㅠ
(과연 제대로는 할런지.. 역시 그림일기수준이겠지만-_-)
무엇보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 알엑스100을 들고 간 것이기에....
사진이 어케 찍혔는지도 진심 궁금했다... 익숙치가 않아 고전을 하긴 했는데 ㅜ
정말 간만에~~~ 회사가 아닌 집에서 공항으로 갔다..
게다가 시간도 저녁이라... 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집앞 공항버스 정류장에 슬슬 걸어와 리무진으로 ㅋㅋ
공항으로 가는 길에 리무진을 타는건 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네 ㅠㅜ
먼저 잔돈 1달러 짜리로만 20장 환전했다..
1달러짜리 활용가치가 많을 것 같아서....
베트남 현지 화폐인 동(VND)화는 씨티은행 ATM으로 인출할 예정.
널널한 시간.. 마티나라운지 폭풍흡입
탑승시간까지의 대기는 허브라운지에서 와인 클레도르와 함께~
타고갈 빙기가 대기중이다.
락토오보로 미리 신청한 특별식....
예상대로 라자냐가 나왔다.
밤 10시경...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무사히 착륙...
지금시간 시내까지의 교통수단은 택시뿐이다.
여행준비도중 베트남 그리기 카페를 통해 같은항공편을 이용하는
택시쉐어할 개인여행자 3명이 모이게 됐고 항박거리까지 택시쉐어를 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ㅜ 혼자 17불을 내는건 좀 부담스러웠는데....ㅠㅜ
우선 공항에 위치한 씨티은행 ATM기기에서 베트남 화폐를 인출했다.
우선 500,000동 인출 ㅋㅋㅋ(인출가능한 최소금액.. 한화 약 28,000원?)
우선 공항 밖으로 나오면...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기사들을 절대로!! 상대하지 말라 해서 각오했는데,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호객행위도 생각보단 없었다..
일단 사전 조사한대로 녹색유니폼을 입은 여직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택시를 섭외..
베트남동으로는 33만동, 미화 17달러 정액으로 하노이 시내까지 운행하는 택시를 탔다.
택시 안에서 곧바로 GPS를 가동.. ㅋㅋㅋ 제대로 가고있나 확인했다.
택시 쉐어를 한 사람들이 오잉??? 하며 놀라워한다.-_-;;
(아 이건 뭐 평범한거 아닌가 ㅠㅜ)
그 두 사람은 장기여행을 온 것이고, 나는 짧은시간 온 것이라 일단 마음가짐부터 달랐던 게 사실..ㅜㅠ
난 지체되면 안되고 여유가 좀 없는 일정이라고나 할까-_-;; 돌아서 가면 안된다구욧!
여튼 무사히 항박거리로 왔다^^;
도착은 무사히 했는데... 다른분들은 저처럼 달러 잔돈을 준비해오지 않아 ㅜ
(택시기사는 당근 달러 잔돈 안 거슬러주고 ㅠ)
일단 내 돈으로 17불을 낸 후 이분들에게 돈을 받아야 했지만, 모두 고액권만 가지고 있었다 ㅜ
내가 먼저 미리 예약한 골든윙스2 호텔에 체크인했으나..-호텔에서 잔돈안바꿔줌.
그래서 결국 체크인 후에도 그분들과 잔돈을 바꾸기 위해 같이 다녀야 했다.
두 분 중 한 분은 숙소예약을 했지만, 한 분은 안해서 그 분 숙소를 구하면서 잔돈을 받기로 하고
생각지도 않게 그분들과 하노이 구시가지의 밤 미니호텔 탐험을 했다-_-;;
하노이 오기 전, 경험자들 말로는.. 미니호텔 천지라 현지에서 숙소 구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전혀 아니올시다 였다... 내가 인터넷으로 예약한 11불짜리는 택도 없고
대부분 15불~20불이었다..
같은 호텔인데도 오히려 아고다 등 호텔 사이트가 더 저렴했다는..
결국 이 분은 다른 분(미리 예약하신분과 같은 방을 쓰기로 했고 잔돈도 그 호텔에서 바꿔줬다.
(그 호텔은 내 미니호텔과는 차원이 다른 좋은 호텔이었다ㅡㅡ;;)
그분들과 이것도 인연이니 쌀국수나 먹자고 의기투합..
하노이에서의 첫 끼를 대표음식! 쌀국수로~
위 집은 그분들 호텔 직원으로부터 추천받아 간 곳이다.. 시간이 늦어서 다른 연 곳도 없었고..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국물맛을 낼 여러 양념들... 라임도 빼놓을 수 없지..
예전에는 쌀국수에 시큼한 맛이 있는게 어색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첨가해야한다.
드디어 쌀국수가 나왔다... 가격은 4만동.. (한화 약 2,400원?)
가격은 싼 편은 아니었다...
생각보다는 맛이 그다지.... 먹자마자 와~~~하는 느낌은 없었다.
고수가 특별히 많이 들어간것 같지는 않았고,
국물이 생각보다는 별로였다..(내가 피곤해서 그랬을수도 있다)
우리는 쌀국수를 먹으면서 서로의 일정에 대해 얘기하다가....내가 내일 하롱베이 투어에 간다고 하니..
한 분(그..숙소 안 구하셨던 분)이 하롱베이 로컬버스를 타고가려 했는데, 나를 따라간다며ㅋㅋㅋ
일단 제가 사전예약한 여행사에 내일 아침에 같이 가자고 했다.
내 호텔앞에 8:10분까지 본인이 있으면 같이 여행사로 가고,
안오면 그냥 나 혼자 움직이라고 했다..
다 먹으니..어느새 다른 사람들이 싹 나갔다 ㅋㅋ
일단 이렇게 오늘 하루는 저물었습니다.~~
다음편은 제가 머물던 골든위스2 호텔 후기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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